정의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등사에 있는 조선시대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개설
내용
특징
석가여래상은 근엄한 표정에 어깨가 넓어 당당한 느낌을 준다. 머리에는 구분이 불분명한 육계와 중앙계주, 정상계주가 표현되었으며 얼굴은 방형에 가깝다. 신체에는 오른팔을 드러낸 변형 편단우견식 대의를 걸쳤으며 밋밋한 가슴 아래로 꽃잎형으로 접힌 승각기가 표현된 전형적인 17세기 불상의 특징을 보인다. 손 모습은 항마촉지인으로 왼손은 엄지와 중지를 구부려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좌우협시인 약사와 아미타여래는 자세라든지 머리와 얼굴 형태 등은 본존불상과 비슷하다. 손 모습은 약사여래상이 왼손을 어깨 위로, 오른손을 아래에 두고 엄지와 중지, 약지를 구부렸다. 아미타여래상의 손 모습은 이와 반대이다. 약사여래는 입술 끝이 살짝 올라가 옅은 미소를 띤 부드러운 인상이며 아미타여래상은 좀 더 근엄한 인상을 풍긴다. 대의는 같은 변형 통견식이지만 오른쪽 어깨 위 대의 주름, 왼쪽 무릎 위 옷자락, 두 다리 사이의 옷주름, 가슴 아래 승각기 표현 등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석가, 아미타, 약사로 구성된 이 삼세불상은 상반신이 발달된 신체비례에서 수연의 초기 불상의 특징을 드러낸다. 다만 얼굴이나 옷주름 표현 등에서 세 구가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점은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현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 사찰문화재-인천·경기』(문화재청·(재)불교문화재연구소, 2012)
- 『조선후기 불교조각사』(송은석, 사회평론, 2012)
- 『조선후기 조각승과 불상 연구』(최선일, 경인문화사, 2011)
- 「17세기 전반 조각승 수연의 활동과 불상 연구」(최선일, 『동악미술사학』8, 동악미술사학회, 2007)
- 국가유산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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