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마산 출생. 마산공립보통학교를 거쳐 선린상업고등학교(지금의 선린정보산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20년 동아일보 기자로서 조선체육회 발기인회에 참가했으며, 조선체육회 창립준비위원으로 선정되어 조선체육회 창립을 위해 활약하였다. 그 해 조선체육회가 창설되자 상무이사, 조사·연구·선전··지방부 주임으로 활약하면서 조선체육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였다.
1928년에는 조선축구협회 발기위원으로 참가했으며, 축구협회 상무이사·경기도지부장, 전문대학학생연맹 고문 등을 역임하였다. 그 밖에도 정구협회·농구협회·씨름협회·궁도협회·여자진흥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체육 발전을 위하여 일생을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