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쏘기를 통한 심신단련을 목적으로 지금의 동대문구 창신동에서 이상필(李相弼)·이용문(李容紋) 등이 발기하여 결성하였다.
이들은 당시 외래의 스포츠가 활발히 보급되는 것에 비하여 우리 민족 고유의 체육문화가 소멸되어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 활쏘기를 유지, 존속시키기 위하여 이 단체를 조직하였다.
자세한 활동상황이나 지속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진 기록이 없다. 그러나 당시 근대화의 거센 조류 앞에서 이러한 민족 고유의 운동을 발전, 유지시키기 위한 단체를 조직한 것은 매우 뜻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