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
정의
조선후기 관상감관으로 시헌역법을 시행한 관료.
내용
1646년(인조 24) 관상감제조인 김육(金堉)이 사은사로 북경(北京)에 갔다가, 예수회 선교사 샬(Schall, J. A., 湯若望)이 시헌역법(時憲曆法)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술법을 배우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책만 사가지고 돌아왔다. 김상범은 이 책을 연구하여 그 이치를 대략 터득하게 되었다.
김육은 1651년(효종 2) 겨울에 김상범을 북경에 보내어 흠천감(欽天監)에서 더 깊이 배워온 결과, 1653년부터 시헌역법이 조선에서 시행되게 되었다. 그러나 해독하지 못한 오성(五星)에 대한 산법을 알기 위해 1655년에 다시 북경을 향해 여행하였으나, 도중에 죽음으로써 끝내 이 부분을 보완하지 못하였다.
참고문헌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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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유물간평일구천구상에서의 태양의 고도와 방위, 절후에 따른 밤낮의 길이, 일출입시각(日出入時刻) 등을 측정하던 해시계. -
조선시대사제도관상감조선시대 천문 · 지리 · 역수(曆數) · 점산(占算) · 측후(測候) · 각루(刻漏) 등에 관한 일을 담당하기 위해 설치했던 관서. -
과학기술인물김영조선후기 『신법중성기』, 『신법누주통의』, 『국조역상고』 등을 저술한 역관(曆官). -
과학기술인물남병길조선후기 『칠정보법』 · 『태양출입표』 · 『산학정의』 등을 저술한 학자. 천문역법학자. -
과학기술문헌누주통의조선후기 역관 김영이 누전(漏箭)으로 시간을 알아보도록 24기와 28수의 변화를 기록하여 1789년에 편찬한 천문서. -
과학기술문헌대통력일통궤조선전기 문신 · 천문학자 이순지 · 김담이 왕명을 받아 편찬한 역법서. -
과학기술문헌만세력조선후기 관상감에서 왕명으로 1782년에 간행한 역법서. -
과학기술문헌백중력조선후기 100년간의 일월운행과 절후를 추산하여 1780년에 편찬한 역법서. -
과학기술인물변중화조선시대 북경에서 『월식주고』, 『일월오성표』 등의 과학서를 국내에 들여온 역관. -
과학기술문헌선택기요조선후기 천문역법학자 남병길이 연월일시의 간지를 택하는 대본으로 1867년에 편찬한 역법서. -
과학기술문헌선택요략조선전기 문신 · 천문학자 이순지가 나날의 행사에서 택일하는 방법을 요약하여 편집 · 간행한 역법서. -
과학기술문헌성경조선후기 천문역법학자 남병길이 『신법보천가』에 수록된 별의 위치를 기록하여 1861년에 편찬한 천문서. -
과학기술문헌세초유휘허원이 일월성신의 위치를 측정하기 위하여 1710년에 편찬한 천문서. -
과학기술문헌수시력첩법입성고려후기 문신 강보가 수시력을 편찬할 때 빠르고 편리하게 하기 위해 저술한 역법서. -
과학기술개념시법어느 특정한 시점을 기준하여 경과한 시간을 등시법으로 식별하고 시의 단위를 정하는 제도를 가리키는 과학용어. -
과학기술문헌시헌기요조선후기 천문역법학자 남병길이 시헌법의 정요를 서술하여 1860년에 편찬한 역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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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문헌신법누주통의조선후기 역관 김영이 누전(漏箭)을 사용하여 24기의 변화에 따른 시각의 변동을 기록한 역법서. -
과학기술문헌신법보천가조선후기 역관 이준양이 『연경실측신서』를 참고하여 1862년에 편찬한 천문서. -
과학기술문헌신법중성기조선후기 역관 김영이 24기에 따라 변동하는 중성을 시각에 따라 기록하여 1789년에 편찬한 역법서. -
과학기술유물신법지평일구시반(時盤)이 수평으로 놓인 평면 해시계. -
과학기술개념앙부일구1434년에 제작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해시계. -
과학기술문헌역대요성록조선후기 문신 김익렴이 요성의 출현으로 발생한 재해를 수록하여 1664년에 편찬한 천문서. -
과학기술유물자격루조선시대에 사용한 자동 시보장치가 된 물시계. -
과학기술유물자명종미리 정해놓은 시각이 되면 자동적으로 소리를 내어 시각을 알려주는 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