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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역관 김영이 누전(漏箭)으로 시간을 알아보도록 24기와 28수의 변화를 기록하여 1789년에 편찬한 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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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역관 김영이 누전(漏箭)으로 시간을 알아보도록 24기와 28수의 변화를 기록하여 1789년에 편찬한 천문서.
내용

1책. 고활자본. 같은 내용의 필사본도 전함. 누전(漏箭:눈금을 표시해 놓은 화살)을 써서 시간을 알아보도록 24기(氣)와 28수(宿)의 변화를 기록한 천문서이다. 서문 다음에 11전(箭)의 목록이 적혀 있다. 전은 화살과 같은 막대에 눈금을 새긴 것인데, 물시계의 수면을 측정하는 일종의 자막대이다.

당시의 밤시간은 경점법(更點法)을 썼다. 즉 하룻밤을 5경(更)으로 등분하고, 1경을 5점(點)으로 세분하는데, 밤의 길이가 계절의 변동에 따라서 달라지므로 수시로 누전을 바꿔서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누전의 눈금은 각각 다르다. 따라서 전은 절기에 따라 맞추어 바꾸어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책의 끝머리에 24기에서의 혼(昏)·효(曉)·파(罷)와 1·2·3·4·5경 때의 중성을 28수로 나타내고 5언시(五言詩)와 같은 형식으로 적어 놓아 암기하기에 편하게 하였다. 아울러 중성 부근의 별자리를 본문에 맞추어 그려 놓았다. 규장각도서에 있다.

참고문헌

『증보문헌비고』
『서운관지(書雲觀志)』
『한국과학기술사』(김상운,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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