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체 ()

고려시대사
인물
고려 후기에, 순안현령 등을 역임한 문신.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미상
사망 연도
미상
주요 관직
순안현령
관련 사건
정중부의 난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고려 후기에, 순안현령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아버지는 의종 때 비서감(秘書監)을 지낸 김광중(金光中)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일찍이 아버지가 말몰이를 하던 박광승(朴光升)에게 은혜를 베풀어 박광승을 대교(隊校)에 충보시켰는데, 정중부(鄭仲夫)의 난이 일어나자 박광승은 은인인 김광중을 밀고하여 죽게 하였다.

뒷날 김체가 순안현령(順安縣令)이 되었는데, 마침 배순석(裵純碩)이 군사를 모은다 하므로 김체는 군사를 훈련시켜 협력하였다. 이때 박광승이 제고사(祭告使)가 되어 내려온다는 말을 듣고 박광승의 아버지를 울주에서 잡아오고, 이어서 박광승도 붙잡아 부자를 상견하게 하였다.

그리고 박광승의 아버지를 먼저 죽이면서 “네 아비의 죽음을 애도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광승이 “그러하다.”고 대답하자, “아버지를 아끼는 것은 매한가지이거늘 어찌해서 너는 은혜를 배반하고 나의 아버지를 살해하였는가?”라고 힐책하였는데, 박광승이 대답하지 못하였다. 마침내 박광승의 팔을 베어 군중(軍中)에 두고, 여러 고을로 돌린 뒤에 죽였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