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독립운동가이며 정치가인 계봉우가 자신의 생애를 대화하는 형식으로 집필한 자서전.
개설
이 자서전은 상편 176면, 하편 97면의 노트에 기록된 자필본이다. 계봉우는 함경북도 영흥(永興) 출신으로 유학(儒學)을 수학하고 북간도와 연해주에서 독립운동과 교육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는 한국사와 한국어에 관한 많은 저술을 남긴 바 있다.
이 책은 1940년 회갑을 맞은 계봉우가 부인 및 4남 1녀와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생애를 회고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자서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원인분석이나 경과도 담겨 있다. 더욱이 그 자신이 독립운동에 직접 관여한 만큼 그러한 부분의 서술은 사료적 가치도 갖는다.
내용
북간도와 연해주에서 활동하다가 1916년에는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1년 간 금고처분을 받아 영종도에 유배되기도 하였다. 3·1운동 시위에 참여한 뒤 상해로 망명하여 임시정부에도 관여하였으며 『독립신문』에 여러 글을 연재한 바 있다.
1920년 4월 한인사회당에 입당한 이후 사회운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1923년 이래 이만과 블라디보스토크 등지에서 교편을 잡았다. 1930년부터 1933년까지는 하바로프스크 동방공산대학의 조선어교수로 재임하였다. 1937년 강제이주로 카자흐스탄 끄즐오르다에 정착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북우(北愚) 계봉우자료집(桂奉瑀資料集)』 I(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1996)
- 「북우 계봉우의 생애 및 연보와 저술(著述)」(조동걸, 『한국학논총(韓國學論叢)』 19, 1997)
- 「계봉우(桂奉瑀)의 생애와 저술목록」(윤병석, 『근대한국 민족운동(民族運動)의 사조(思潮)』, 집문당,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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