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대감 ()

목차
고대사
제도
신라시대의 군관직.
목차
정의
신라시대의 군관직.
내용

신라 최대의 군단인 6정과 9서당에 배속되어 장군을 보좌하였는데, 6정 가운데 대당(大幢)과 귀당(貴幢)에 각각 5인씩, 나머지 한산정(漢山停)·우수정(牛首停)·하서정(河西停)·완산정(完山停)에 각각 4인씩, 9서당의 예하부대에 각각 4인씩, 모두 합하여 62인을 두었다.

『삼국사기』직관지(職官志)에는 549년(진흥왕 10)에 두었다고 하였으나, 본디 대관대감은 대대감(隊大監)과 함께 대감에서 분화된 것으로서, 660년대 초까지는 양자를 구별하지 않고 다만 대감이라 칭한 듯하다.

대관대감직은 진골과 육두품 출신에 제한되었으나, 보임(補任) 관등에 있어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즉, 진골 출신은 아찬(阿飡)으로부터 사지(舍知)까지로, 6두품 출신은 사중아찬(四重阿飡)으로부터 나마(奈麻)까지로 임명하였다.

참고문헌

『삼국사기(三國史記)』
『신라정치제도사연구(新羅政治制度史硏究)』(이인철, 일지사, 1993)
「新羅兵制考」(井上秀雄, 『新羅史基礎硏究』, 東出版, 1974)
집필자
이기동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