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기장에는 야간조명장치와 전천후 포장이 된 육상경기 트랙이 설치되어 있다. 1962년 제43회 및 1975년 제56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었고, 1981년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 예선전이 거행되었다. 1948년 4월 대구운동장으로 개설, 1960년 8월 종합운동장으로 보수확장하였고, 1962년 10월 준공과 동시에 대구종합경기장으로 개칭되었다.
1967년 경기용 수영장 증설, 1972년 실내사격장 건립, 1975년 7월 주경기장 개축을 끝내고,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1종 경기장으로 공인받았다. 또한, 1981년 주경기장 트랙에 전천후 포장을 하여 1종 전천후 경기장으로 공인을 받았다.
12만 5400㎡의 면적에 6개 보조경기장을 구비하고 6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육상·축구·하키·럭비·핸드볼·테니스·야구·수영·사격·사이클·승마 등 경기 개최에 필요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중 야구장은 2015년 폐장된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2018년 3월 사회인야구장으로 재개장하였다. 축구장은 2019년 1월 완공하여 DGB 대구은행파크로 바뀌었으며, 현재 대구 FC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2020년 대구복합스포츠타운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