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복숭아꽃을 곁들여 빚는 술.
내용
『산림경제』를 보면 “정월에 멥쌀 두말을 가루로 만들고, 흐르는 물 두말을 팔팔 끓여 고루 섞어 식힌 뒤에, 누룩가루·밀가루를 각각 한되씩 독에 넣고 복숭아꽃이 필 때까지 기다린다.
이 시기가 되면 멥쌀·찹쌀 각각 서말씩을 깨끗이 씻어 하룻밤 물에 불려 쪄서 흐르는 물 여섯말을 팔팔 끓여 식힌 뒤에 고루 섞는다.
밥이 완전히 식거든 복숭아꽃 두되를 따서, 먼저 독 바닥에 깔고 먼저 빚은 술밑과 함께 넣고 복숭아꽃 두어 가지를 그 가운데 꽂아놓았다가 익은 뒤에 뜬다.”고 되어 있다.
또 『고사촬요』를 인용하여 처음 빚는 술밑에 물 닷되를 감하고 또 술밑을 첨가할 때 또 서너되를 감하면 맛이 더욱 좋다고 하였다. 이 술은 항상 싸늘한 곳에 두어 익기를 기다려야 하며, 익는 데는 서너달이 걸린다고 한다. 도화주는 봄철의 시절주(時節酒)로 술집에서 팔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 『산림경제(山林經濟)』
-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 『한국식품사회사(韓國食品社會史)』(이성우, 교문사,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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