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수이푼강 유역에 있는 대표적인 발해의 고분유적.
유적 위치 및 현황
형태와 특징
1호 무덤은 구조와 매장 방식이 특히 주목된다. 널방의 네 벽은 강돌로 쌓았는데 윗부분은 훼손된 상태였다. 널방 벽체의 잔존 높이는 30~70㎝, 너비는 70~100㎝이다. 벽체의 크기는 대략 3×3m이다. 널길은 너비가 92㎝이며, 좌우에 큰 널돌을 세워 문틀로 삼았다.
널방의 네 벽 안쪽에는 두께 20㎝ 정도로 흙벽을 쌓고 외면을 두께 2~3㎝로 백회(白灰)를 발랐다. 널방의 안쪽에는 북벽과 평행하게 40㎝의 거리를 두고 두께 10㎝의 격벽을 쌓았다.
무덤 바닥에는 황색 모래흙을 깔고, 네 모서리에는 방형의 널돌을 하나씩 놓았다. 1호 무덤에서는 어울무덤을 한 모두 16개체의 인골이 발견되었는데, 널방에서는 3개체, 2+2개체, 3개체씩 최소 3회에 걸친 매장 행위가 확인되었다.
가장 아래에서 발견된 3개체의 인골은 머리가 남향인 앙신직지(仰身直肢) 자세로 매장되었고, 가장 위의 세 번째로 매장된 인골에는 화장(火葬)의 흔적이 있었다. 북쪽의 격벽 안에서는 2개체씩 서로 중첩된 상태로 6개체의 인골이 확인되었다. 유물은 손으로 빚은 게 아니고 판을 돌려서 만든 깊은바리토기가 1점 출토되었다.
2호 무덤은 평면 장방형이며, 크기는 길이 2.7~2.8m, 너비 1.2~1.4m이다. 남쪽의 널길 바닥에 널돌을 1매 깔고, 그 위로 강돌을 쌓아 무덤 입구를 막았다. 모두 6개체의 인골이 확인된 어울무덤인데 1차장과 2차장이 함께 확인되었다.
3호 무덤도 어울무덤인데 1차장과 2차장으로 매장된 7개체의 인골이 확인되었다. 4호 무덤은 평면 장방형의 토광을 파고 목관을 안치한 다음에 널돌로 무덤을 봉한 돌뚜껑널무덤이다. 토광의 크기는 남북 길이 2.4m, 너비 1.05m, 깊이 0.6m이다. 1개체의 인골이 앙신직지 자세로 매장된 단인장묘(單人葬墓)이다. 머리 방향은 남향이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논문
- 黑龍江省文物考古工作隊, 吉林大學歷史系考古專業, 「黑龍江東寧縣大城子渤海墓發掘簡報」(『考古』 3, 中國社會科學院考古硏究所, 1982)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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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깬돌로 널을 안치하는 널방(玄室)을 만들고 외부로 통하는 널길(羨道)를 만든 뒤 흙으로 씌운 무덤 양식.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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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고분의 입구에서 시체를 안치한 방까지 이르는 길.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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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석회석을 태워 이산화 탄소를 제거하여 얻는 산화 칼슘과 산화 칼슘에 물을 부어 얻는 수산화 칼슘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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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두 사람 이상의 주검을 한데 묻은 무덤. 대개 부부를 묻은 경우가 많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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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그릇 몸통의 지름보다 속이 깊은 바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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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발해의 지방 행정 구역인 십오부의 하나. 솔빈의 옛 땅에 설치되었고, 화주(華州)ㆍ익주(益州)ㆍ건주(建州)의 세 주를 거느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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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어떤 지역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 있는 곳.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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