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

목차
산업
물품
물을 떠 옮기는 데 쓰는 연장.
이칭
이칭
두레채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물을 떠 옮기는 데 쓰는 연장.
내용

물이 낮게 고여서 용두레를 쓸 수 없고, 또 물과 논밭 사이가 떨어져서 맞두레를 사용하기 어려운 곳에서 주로 사용한다. 전라남도 보성지방에서는 ‘두레채’라고 부른다.

서까래처럼 긴 통나무의 한끝은 둔덕에 걸쳐놓고 다른 한끝에는 수평이 될 만큼의 높이로 받침대를 쌓는다. 이 나무의 가운데 한 끝에 물통이 달린 긴 장대를 엇비슷하게 걸쳐놓고 적당히 움직일 수 있게 묶는다.

이것을 한 사람이나 서너 사람이 노젓는 것처럼 몸 쪽으로 당겼다가 밀어서 물을 퍼 올린다. 손으로 쥐는 쪽에는 넓적한 작대기를 가로 꿰어서 물통을 쉽게 엎을 수 있다. 힘이 많이 들어서 한사람이 한 시간 이상 작업하기는 어렵다. 한 통에 보통 한말쯤 들며 한 시간에 40∼50여회 퍼낼 수 있다.

참고문헌

『한국농기구고』(김광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86)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