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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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박(맞두레)
두레박(맞두레)
주생활
물품
우물물을 퍼올리는 데 쓰이는 기구.
이칭
이칭
두룸박, 드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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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우물물을 퍼올리는 데 쓰이는 기구.
내용

지역에 따라 두룸박·드레박이라고도 한다. 바가지를 그대로 쓰거나 양철 또는 판자를 짜서 만드는데, 바닥이 좁아야 물 위에서 쉽게 쓰러져 물을 푸기 쉽다. 흔히 긴 끈을 매달지만, 긴 대나 작대기로 자루를 박아 쓰기도 한다.

이것은 ‘타래박’이라고 따로 부른다. 두레박질은 흔히 사람이 두손으로 하지만, 우물가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긴 나무를 가로질러, 한끝에서는 돌을 매달고 다른 한끝에는 두레박을 매달아서, 물을 퍼 올릴 때 돌이 내려가는 힘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것은 그 원리가 디딜방아를 닮았다고 하여 ‘방아두레’라고 부른다. 이밖에 우물 위의 기둥 복판에 수레바퀴를 설치하고, 한쌍의 두레박을 달아서 번갈아가며 푸게 한 장치도 있는데, 이것은 ‘쌍장애’라고 한다.

이것은 줄을 아래로 잡아당기므로 그만큼 힘이 덜 든다. 한편, 대나무가 흔한 전라남도지방에서는 우물가에 박아놓은 대나무 끝에 줄을 달고 이에 바가지를 연결해서 물을 뜨기도 한다. 사람의 힘으로 억지로 휘었던 대나무가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힘을 이용하여 물을 뜨는 것이다.

참고문헌

『한국의 농기구』(김광언, 문화재관리국,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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