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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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찐 머리 뒤에 덧꽂는 비녀 이외의 장식품.
물품
  • 재질보석/산호, 옥, 진주 | 조개 등
  • 제작 시기조선시대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유희경
  • 최종수정 2026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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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쪽찐 머리 뒤에 덧꽂는 비녀 이외의 장식품.

내용

머리를 더욱 화려하게 꾸며주는 장식적인 것과 실용적인 면을 겸한 귀이개·빗치개 등이 있었다.

일반 뒤꽂이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과판’이라 하여 국화 모양의 장식이 달린 것이 있었으며, ‘연봉’이라 하여 피어오르는 연꽃봉오리를 본떠 만든 장식이 달린 것과 매화·화접(花蝶)·나비·천도(天桃)·봉(鳳) 등의 모양을 장식한 것들도 있었다. 이것들은 주로 산호·비취·칠보·파란·진주 등의 보패류로 만들어서 여인의 검은 머리를 더욱 화사하고 아름답게 꾸며주었다.

조선시대의 의식 때 왕실이나 상류계급에서 큰머리나 어여머리에 꽂았던 떨잠도 꽂는 장소야 어디든지 뒤꽂이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이것은 나비모양·둥근모양·사각모양 등의 옥판(玉板)에 칠보·진주·보석 등을 장식하여 만든 것으로 큰머리와 어여머리의 중심과 양편에 하나씩 꽂았던 최고의 수식품이다.

실용을 겸한 뒤꽂이로는 빗치개와 귀이개가 있다. 빗치개는 가리마를 탈 때나 밀기름을 바르거나 빗살 틈에 낀 때를 빼는 데 필요한 것으로, 다른 화장도구와 함께 경대에 두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언제부터인가 머리를 장식하기에 알맞은 형태로 만들어서 머리 수식물의 하나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귀이개는 원래 귀지를 파내는 기구인데, 이것도 장식물로서 쪽찐 머리에 꽂게 된 것이다. 이에는 귀이개와 함께 꽂이가 가지처럼 달린 것이 있었다.

참고문헌

  • - 『한국복식사연구』(유희경,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980)

  • - 『한국화장문화사』(전완길, 열화당,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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