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정중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97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권1·2에 시 266수, 권3에 소 6편, 권4∼7에 서(書) 172편, 권8에 잡저 14편, 권9에 서(序) 2편, 기 6편, 발 6편, 상량문 2편, 권10에 축문 6편, 제문 38편, 뇌문(誄文) 1편, 권11에 묘지명 13편, 묘갈명 16편, 권12에 행장 7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경차사문평자운이절(敬次師聞平字韻二絶)」·「화산기행(花山紀行)」 등이 있다.
소 가운데 「영남진신변무소(嶺南搢紳辨誣疏)」는 이인좌(李麟佐)·정희량(鄭希亮)의 난이 있은 뒤 박문수(朴文秀)·조현명(趙顯命) 등이 영남을 반역향(叛逆鄕)이라 말한 것에 대하여 당시 봉상시직장으로 있던 저자가 여러 유생들과 함께 그 부당함을 상소한 것이다.
서(書)는 이덕수(李德壽)·권상일(權相一)·조현명·송인명(宋寅明)·박문수·이상정(李象靖) 등과 주고받은 것이다.
잡저 가운데 「의계약문(義契約文)」은 가내의 제사(祭祀)를 위하여 만든 선원의계안(仙源義契案)에 대하여 쓴 서문이며, 그밖에 「중월이담설(中月而禫說)」·「대근사록책(對近思錄策)」·「태극도설웅씨주변(太極圖說熊氏註辨)」 등이 있다.
서(序)에는 저자가 편집한 『주자서절요집해』와 『가례집요(家禮輯要)』에 대한 서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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