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복의 너비를 넓히기 위하여 전복·도포·두루마기의 옆선에 단 무는 직삼각형(△)이고, 이 때에는 옆선이 처지지 않도록 어슨솔을 길쪽에 단다.
단령과 직령의 무는 그 형태({{#162}})가 특이하다. 바지의 밑부분 앞과 뒤에도 너비를 넓히고 트임을 막도록 삼각형의 무를 붙이는데, 이것을 펴면 마름모 꼴(◇)이 된다.
장옷과 조선 중기 저고리의 겨드랑이에는 정삼각형의 조각을 길부분과 소매부분에 달았는데, 펼치면 정사각형이 되었다. 여자바지 옆선의 트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사각형을 반으로 접어 정삼각형으로 만들어 달아 튼튼하고 신축성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