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724년. 조선 후기의 부휴계 승려 무용 수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
저자 및 편자
무용 수연은 성총이 『화엄연의초(華嚴演義抄)』 등 중국 가흥대장경의 불서를 복각할 때 그 책들을 전해 받아 불법의 정수를 얻었다고 한다.
서지사항
구성과 내용
권하에는 서간문, 서문, 모연문(募緣文), 기문, 소문(疎文), 제문 등 44편의 글이 실려 있다. 먼저 최정언(崔正言), 임교리(林校理), 호남의 방백(方伯) 최상국(崔相國) 등과 주고받은 편지글에서 승속을 넘나드는 무용 수연의 교유(交遊) 관계를 엿볼 수 있다. 이어 불서를 판각할 때 쓴 서문, 중창불사(重創佛事)를 위한 모연문과 상량문, 불교 의례 때 사용하는 소문과 기문 등도 있다. 「심경소기회편서(心經疏記會編序)」는 『반야심경』과 주석서를 다시 내면서 그 가치를 선양한 글이고, 「중간선문염송설화서(重刊禪門拈頌說話序)」는 『선문염송』을 간행하게 된 이유와 과정, 『선문염송』의 유래 및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 글이다. 부휴계의 조사 부휴 선수(浮休善修, 1543~1615), 스승 백암 성총을 위한 제문도 보인다.
책의 말미에는 제자 영해 약탄(影海若坦, 1668~1754)이 본서를 간행하면서 쓴 수연의 행장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동사열전(東師列傳)』
- 『무용당유고(無用堂遺稿)』
- 『조계고승전(曹溪高僧傳)』
단행본
- 이상현 옮김,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조선 24) 무용당유고』(동국대학교 출판부, 2015)
논문
- 권동순, 「무용수연의 선시 연구」(『한국선학』 34, 2013)
인터넷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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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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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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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승려와 승려가 아닌 속인(俗人)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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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승려가 시주에게 돈이나 물건을 기부하게 하여 좋은 인연을 맺게 하는 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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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상량식을 할 때에 상량을 축복하는 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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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판각본을 거듭 펴내는 경우에 원형을 모방하여 다시 판각함. 또는 그런 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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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정통의 혈통에서 정통으로 이어받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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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일생의 행적을 적은 기록.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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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승려가 시주에게 돈이나 물건을 기부하게 하여 좋은 인연을 맺게 하는 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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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부처나 명부(冥府) 앞에 죽은 이의 죄복(罪福)을 아뢰는 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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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조선 시대에 둔, 각 도의 으뜸 벼슬. 그 지방의 경찰권ㆍ사법권ㆍ징세권 따위의 행정상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 종이품 벼슬로, 도관찰출척사를 세조 12년(1466)에 고친 것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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