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아랑’의 부덕(婦德)과 정순(貞純)을 기리는 문화축제. 향토문화제.
연원 및 변천
종합문화제가 시작된 지 3년 째 되던 해에 사라호의 태풍피해로 많은 인명피해를 보았으므로 그 해의 문화제 행사는 그 혼을 달래기 위하여 진혼제례행사(鎭魂祭禮行事)로 되었으며, 명칭도 종합문화제에서 밀양문화제로 개칭되었다. 밀양에는 이 문화행사 외에도 순결을 지키려다 많은 한을 남기고 숨져간 아랑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가 매년 음력 4월 16일에 있었다.
1963년 밀양문화제가 제7회를 맞았을 때 ‘아랑제’로 명칭을 변경하였는데, 예총밀양지부가 주최하고 밀양문화원이 주관하게 되었다. 밀양아랑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규수가 제관이 되어 제사를 모시게 된다. 아랑을 뽑는 근본취지는 아랑을 재현하여 아랑의 정순정신을 본받게 함으로써 미풍양속을 지키고 사회윤리를 정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봄에는 아랑제를 지내고 가을에는 밀양문화제를 병행해 오다가, 밀양문화원과 예총밀양지부에서는 제11회가 되던 1968년에 두 행사를 합하여 이름을 ‘밀양아랑제’라 개칭하고, 음력 4월 16일 이전의 농한기를 택하였다. 두 행사가 합해진 이후 행사내용과 규모가 커짐에 따라 제18회가 되던 1975년에 상설기구인 ‘아랑제집전위원회’를 결성하여 밀양 출신인 유정(사명대사)의 ‘충의’와 점필재 김종직(金宗直)의 ‘지덕’, 아랑 낭자의 ‘정순’이라는 밀양 3대 정신을 기리는 향토의 종합문화제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2000년 다시 밀양문화제로 개칭하였다가 2004년 밀양아리랑대축제로 확정되었으며, 2007년과 2008년 경상남도 우수문화축제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2015년 현재 57회에 이르고 있다.
행사내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밀양아랑제40년사』(밀양아랑제집전위원회, 1999)
- 「아랑전설의 축제화 양상과 그 사회 문화적 의미」(김은정, 안동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2)
- 밀양아리랑대축제(www.arirang.or.kr)
주석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