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개천 출신. 1919년 신민단(新民團)을 조직하여 군무부장 및 재무부장으로 활약하였다.
1920년 평안남도 안주군 용인면의 일경주재소를 습격하여 2명을 사살하고, 같은 해에 평안남도 개천군 외서면의 현수종(玄壽鍾)으로부터 군자금을 모금하여 만주에 있는 신흥무관학교(新興武官學校)로 송금하였다.
1921년 서울 용산에서 일본경찰에 붙잡혀 평양복심법원에서 징역 8년형을 선고받고 1924년 가출옥하였다.
1963년 대통령표창,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