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산호장에서 박인환의 시 「세 사람의 가족」·「낙하」·「목마와 숙녀」·등을 수록하여 1955년에 간행한 시집.
개설
내용
제3부 ‘영원한 서장(序章)’에는 「어린 딸에게」·「한 줄기 눈물도 없이」·「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검은 강」 등 11편, 제4부 ‘서정 또는 잡초’에는 「식물」·「서정가」·「전원」·「구름」 등 9편이 각각 실려 있다.
재간본에는 『박인환선시집』 가운데 「자본가에게」·「문제되는 것」을 빼고 미발표작 7편을 추가하여 총 61편을 수록하였다. 이 시집에 수록된 시편들은 대체로 1950년대의 도시적 우울과 감상을 신선하고 리듬감 있는 언어로 노래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의 대표작인 「목마와 숙녀」에서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나고 있는데, 이 작품에서는 도시적인 비애와 우울을 서정적인 심상들과 결합시켜 속도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다분히 서구적 감수성과 분위기를 강하게 풍기면서 전후(戰後)의 어두운 현실과 풍속을 서정적으로 묘사함으로써 당대인들의 폭넓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현대시와 역사의식』(김재홍, 인하대학교출판부, 1988)
- 『한국대표시평설』(정한모·김재홍 편, 문학세계사, 1983)
- 『한국현대시요람』(정한모·김용직, 박영사,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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