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 ()

박인환
박인환
현대문학
인물
해방 이후 「살아 있는 것이 있다면」, 「밤의 미매장」, 「목마와 숙녀」 등을 저술한 시인.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26년
사망 연도
1956년
본관
밀양(密陽)
출생지
강원도 인제
정의
해방 이후 「살아 있는 것이 있다면」, 「밤의 미매장」, 「목마와 숙녀」 등을 저술한 시인.
개설

본관은 밀양(密陽). 강원도 인제 출신. 아버지 박광선(朴光善)과 어머니 함숙형(咸淑亨)의 4남 2녀 중 장남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939년 서울 덕수공립소학교를 졸업하고 경기공립중학교에 입학하였으나 1941년 자퇴하고, 한성학교를 거쳐 1944년 황해도 주1의 명신중학교를 졸업하였다. 그 해 평양의학전문학교에 입학하였으나 8 · 15광복으로 학업을 중단하였다.

그 뒤 상경하여 마리서사(茉莉書肆)라는 서점을 경영하면서 김광균(金光均) · 이한직(李漢稷) · 김수영(金洙暎) · 김경린(金璟麟) · 오장환(吳章煥) 등과 친교를 맺기도 하였다. 1948년 서점을 그만두면서 이정숙(李丁淑)과 혼인하였다. 그 해에 자유신문사, 이듬해에 경향신문사에 입사하여 기자로 근무하기도 하였다.

1948년에는 김병욱(金秉旭) · 김경린 등과 동인지 『신시론(新詩論)』을 발간하였으며, 1950년에는 김차영(金次榮) · 김규동(金奎東) · 이봉래(李奉來) 등과 피난지 부산에서 동인 ‘후반기(後半紀)’를 결성하여 모더니즘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1951년에는 육군소속 종군작가단에 참여한 바 있고, 1955년에는 직장인 대한해운공사의 일 관계로 남해호(南海號) 사무장의 임무를 띠고 미국에 다녀오기도 하였다. 1955년 첫 시집 『박인환선시집(朴寅煥選詩集)』을 낸 뒤 이듬해에 심장마비로 죽었다.

그의 시작 활동은 1946년에 시 「거리」를 『국제신보(國際新報)』에 발표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어 1947년에는 시 「남풍」, 영화평론 「아메리카 영화시론」을 『신천지(新天地)』에, 1948년에는 시 「지하실(地下室)」을 『민성(民聲)』에 발표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시작 활동이 전개되었다.

특히, 1949년 김수영 · 김경린 · 양병식(梁秉植) · 임호권(林虎權) 등과 함께 낸 합동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은 광복 후 본격적인 시인들의 등장을 알려주는 신호가 되었다.

1950년 후반기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살아 있는 것이 있다면」 · 「밤의 미매장(未埋藏)」 · 「목마와 숙녀」 등을 발표하였는데, 이런 작품들은 도시문명의 우울과 불안을 감상적인 시풍으로 노래하여 주목을 끌었다.

1955년에 발간된 『박인환선시집』에 그의 시작품이 망라되어 있으며 특히 「목마와 숙녀」는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서 우울과 고독 등 도시적 서정과 시대적 고뇌를 노래하고 있다. 1956년 작고 1주일 전에 쓰여진 「세월이 가면」은 노래로 만들어져 널리 불리기도 하였다. 1976년 그의 20주기를 맞아 장남 박세형(朴世馨)이 『목마와 숙녀』를 간행하였다.

참고문헌

『목마와 숙녀와 별과 사랑』(이동하 외, 문학세계사, 1986)
『현대한국시인연구』(김해성, 대학문화사, 1985)
『박인환평전: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윤석산, 영학출판사, 1983)
『시인박인환과 문학과 그 주변』(김광균 외, 근역서재, 1982)
『한국현대문학사탐방』(김용성, 국민서관, 1973)
「박인환론」(박철석, 『현대시학』, 1981.2.)
「잊을 수 없는 시인의 회상」(안도섭, 『자유신문』, 1957.9.22.)
주석
주1

황해도 재령군에 있는 읍. 교통 요충지이며, 재령 철산의 철, 은적 광산의 아연ㆍ납, 형석 광산의 점판암 따위가 유명하다. 명승지로 장수산이 있다. 군청 소재지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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