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독부 사회교육과의 주동과 주선으로 창설되었다. 조선어 방송강좌를 통해서 대중의 일본적 교화 계몽의 실현을 도모하였으며, 수양강좌·부인강좌·상식강좌의 3부문으로 나뉘어 실행되었다.
각 부문의 강사는 총독부가 위촉하였으며, 이들 강사진과 총독부 관계관, 방송국의 3자 협의로 방송을 통한 교화 계몽행사가 실시되었다.
1937년 1월 현재의 강사진은 아래와 같다. ① 수양강좌:권상로(權相老)·안인식(安寅植)·주종선(朱鍾宣)·한규복(韓圭復) 및 일본인 오쿠야마(奧山仙三), ② 부인강좌:고황경(高凰京)·김분옥(金粉玉)·김현실(金縣實)·김활란(金活蘭)·서은숙(徐恩淑)·송금선(宋今璇)·손정규(孫貞圭)·안수경(安壽敬)·이숙종(李淑鍾)·현헌(玄櫶).
③ 상식강좌:강원수(姜元秀)·김성호(金聖浩)·김영상(金永祥)·김병욱(金秉旭)·박종섬(朴鍾澹)·서춘(徐椿)·송찬식(宋璨植)·안동혁(安東爀)·윤태빈(尹泰彬)·이응준(李應俊)·장용진(張庸震). 위의 강사진은 교육자를 중심으로, 총독부관료·언론인·군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