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에 이옥(李鈺)이 지은 전(傳).
구성 및 형식
내용
상좌가 부목한을 따르겠다고 하였다. 부목한은 그에게 단명하니 인생지락이나 누리다 가라고 했다. 이별 후 상좌는 중속한(重俗漢)이 되어 살다가 부목한이 말한 날에 죽었다.
「부목한전」은 절에서 땔감을 마련하는 등의 잡일을 거드는 부목한이 미래를 예언하는 비범한 인물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자 이옥이 밝힌 입전동기는 우리 민족이 민족적 긍지나 주체의식이 결여되어 자기비하적 태도가 심한 것을 비판하기 위해서였다. 이와 비슷한 입전동기로 창작된 작품으로 「신병사전」이 있다. 이옥은 이런 유형의 인물들을 입전하여 서사의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이런 의식은 이미 그보다 앞선 시대의 허균(許筠)의 이인전(異人傳)에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보다 후대에는 유본학(柳本學) · 정약용(丁若鏞) 등의 신선(神仙)의 전들에서 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이옥(李鈺)의 문학이론(文學理論)과 작품세계(作品世界)의 연구(硏究)』(김균태, 창학사, 1986)
주석
-
주1
: 속인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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