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13년 김대락(金大洛)이 지은 가사.
구성 및 형식
내용 및 평가
셋째, 떠나면서 일가친척에게 이별을 고하는 과정과 국경선을 넘기까지의 여정을 노래하였다. 여기에는 망국의 한을 품고 고토를 떠나는 서러운 심정이 간결한 행문 속에 간절히 표현되었다.
기차를 타고 압록강을 건널 때는 임진왜란 때 왜군 때문에 고생하며 그들을 물리친 선조를 생각하며, 다시 한번 이 시대의 상황을 분통히 여김을 표현하였다.
넷째, 상상으로라도 일본을 쳐서 설분하고 싶은 심정을 읊었다. 여기에는 을지문덕(乙支文德) · 이순신(李舜臣) 등 우리 나라의 역대 명장은 물론 여태공(呂太公) 등 중국의 명장까지도 동원하여 왜적에게 설분하고자 하였다.
다섯째, 그러한 소원이 이루어진 때를 상상하여 일제의 패망과 그 기쁜 과정을 노래하였다. 왜적에 대한 분노를 전통적인 가사양식으로 절실하게 읊어, 항일저항시가로서 문학사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가사다.
더욱이 신태식(申泰植)의 「창의가(倡義歌)」보다 몇 해 앞서 지어졌으며, 망국의 설움이 간절하게 표현되었다는 점에서 작품의 가치가 크다.
참고문헌
- 「분통가(憤痛歌)의 의미(意味)와 의식(意識)」(김용직, 『한국학보』 통권 15호,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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