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 후기에 이제현(李齊賢)이 지은 한시.
구성 및 형식
내용
5·6구에서는 자신의 바람과는 달리 고국과는 반대방향인 촉지방으로 향하는 안타까움을 읊었다. 배를 타고 양쯔강(揚子江)을 거슬러 올라가 청신(淸神)이라는 고을을 지나서 백제성(白帝城) 근처에 이르렀다.
그런데 백제성은 옛날 촉나라 황제가 천하통일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곳이라, 자기 임금이 겪는 수난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제현으로서는 예사로 지나칠 수 없었다. 이곳의 궁상맞은 가을비나 떨어지는 해는 시인의 참담한 마음을 더욱 고조시키는 대상인 것이다.
7·8구에서는 원나라에서 유행하는 우유식품인 양락(羊酪)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고향에서 먹던 순채국을 잊지 못한다고 하여, 순채국이 생각나서 벼슬을 버리고 돌아갔다는 군평(君平)처럼, 자신도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자신의 강렬한 소망을 담았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익재난고(益齋亂藁)』
- 『한국문학통사』 2(조동일, 지식산업사,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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