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타령」·「자진방아타령」과 짝을 이루는 것으로서 사설을 촘촘히 엮어 부르는 ‘엮음형식’에 속한다.
제창으로 부르는 후렴구에서는 ‘에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또는 ‘에이여라 방아흥아로다’라는 사설을 반복하며 메기는 소리에 해당하는 원마루에서는 여타의 민요 사설 중에서 방아에 관련된 것을 많이 차용한다.
「사설방아타령」의 사설은 다음과 같다.
(후렴) 에헤에 에헤야 에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오곡백곡 잡곡 중에 자체벼만 찧어보세.
줄기차게 쏟는 물은 쿠궁쿵쿵 잘도 찧네.
돌고돌아 연자방아 시름잊고 찧어 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