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한의학자 이제마(李濟馬)가 쓴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 첫 기록이 보이고 있다. 이 처방은 사향 0.1∼0.2g의 한 가지 약물로 구성되었고, 따뜻한 물이나 술로 복용한다.
태음인에게 발병되는 중풍과 소아 경풍의 체질적인 원인은 폐와 위완(胃脘)이 허한(虛寒)하여 비(脾)와 폐의 양기(陽氣)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서 일어나며, 이러한 병증은 경락(經絡)을 열어주고 제규(諸竅)를 소통시켜주는 사향을 이용하여, 행비(行脾)시키고 양폐(養肺)하도록 함으로써 치료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