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찹쌀이나 멥쌀로 빚는 술.
내용
단시일 내에 숙성시키는 속성주류로, 3일 만에 술이 된다고 하여 삼일주라고 한다. 순내주(旬內酒)는 대부분 탁주이지만, 삼일주는 청주의 하나이다. 『임원경제지』·『역주방문(曆酒方文)』·『산림경제』·『음식디미방』·『양주방』·『음식방문』·『술만드는 법』 등에 그 제법이 설명되어 있다.
『임원경제지』를 보면 좋은 탁주 한사발과 찹쌀 5, 6되로 죽을 쑤어 누룩가루와 밀가루 각 5홉을 빚어서 3, 4일이 지나면 맑은 술이 된다고 하였고, 『음식디미방』에서는 끓인 물 한말에 누룩가루 2되를 섞어 하룻밤 재우고 다음날 명주자루로 짜서 찌꺼기는 버리고 백미 한 말로 흰무리를 쪄서 식혀 누룩물[麴水]에 섞어 사흘 만에 쓴다고 하였다.
또, 『양주방』에는 끓인 물 한말에 누룩가루 2되를 넣어 하룻밤 재웠다가 밭쳐 희게 찧은 멥쌀 한말을 깨끗이 씻어 곱게 가루로 만들어 흰무리를 익게 쪄 누룩물에 넣어 사흘 뒤에 쓴다고 하였으며, 『산림경제』에는 삼일주에 좋은 술 한사발을 넣으면 더욱 좋으며 이 술은 더운 날에도 좋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 『산림경제(山林經濟)』
- 『양주방』
- 『음식지미방』
- 『한국식품사회사(韓國食品社會史)』(이성우, 교문사,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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