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대중들이 삼보에 지극한 예를 올리는 불가의 오체투지 예법을 형상화한 염불.
전승 과정
조선 후기에는 현행 짓소리인 「단정례(單頂禮)」의 가사[일심정례 시방상주불법승(一心頂禮 十方常住佛法僧)]가 보편화되는데, 경제 범패에서는 재의식(齋儀式)의 후원과 지극한 신심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작법무[긔경작법]가 들어가는 장엄한 짓소리 형태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구성 및 내용
상주권공재(常住勸供齋)의 정례는 근대에 상주권공 의식과 함께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초기에는 「일심정례」와 「귀명(歸命)」의 가사가 혼용되다가 점차 현행처럼 「귀명」으로 일반화되었다. 근세기에는 홑소리[귀명시방상주불 · 법]와 짓소리[귀명시방상주승]가 섞인 반짓소리로 많이 불렀다. 이러한 염불 형태는 상대적으로 재의식이 짧은 상주권공 의식이 형성되면서 나타난 변화로 보인다. 그런데 현재는 홑소리[귀명시방사주불]와 평염불[귀병시방사주법 · 승]로 단순 축약된 형태가 전승되고 있다.
한편, 「칠정례(七頂禮)」는 「정례」와는 음악적으로 무관하다. 불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일반 의식 중 하나인 예불에서 부르는 평염불이다. 예불하는 동안 7번을 절한다고 해서 「칠정례」라고 한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논문
- 손인애, 「경제 범패 <정례> 연구(2): 영산의 소리를 중심으로」(『한국음악사학보』 58, 한국음악사학회, 2018)
- 손인애, 「경제 범패 <정례> 연구(1): 상주권공의 소리를 중심으로」(『한국음악사학보』 56, 한국음악사학회,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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