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전 일본인 학자 요코야마[橫山將三郎]가 지표조사를 통하여 확인한 초기철기시대 유적이다.
당시 기록에는 경기도 양주군 와부면 월곡리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현재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월곡동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 일대는 주택지역으로 변하여 유적의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다.
수습된 유물로는 민무늬토기바닥편, 굽다리접시형[高杯型] 민무늬토기편, 덧띠토기[粘土帶土器]편, 쇠뿔잡이[牛角形把手] 등의 토기류와 간돌도끼[磨製石斧] 여러 점 및 반달돌칼[半月形石刀] 여러 점, 그리고 공이[敲石] 등이 있다.
발굴을 통하여 층위가 확인된 유적이 아니라 지표조사를 통하여 소량의 유물이 수습된 유적이기 때문에 정확한 성격파악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