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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멥쌀로 술밑을 만든 것에 찹쌀로 다시 덧술하여 만든 술.
이칭
이칭
석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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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멥쌀로 술밑을 만든 것에 찹쌀로 다시 덧술하여 만든 술.
내용

그 맛이 달고 향기로워 입에 머금고 차마 삼키기가 아깝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석탄향(惜呑香)’이라고도 한다. 『임원경제지』·『양주방』·『음식방문』·『술방문』 등에 기록되어 있다.

제조법을 보면 『임원경제지』에서는 백미 두 말을 곱게 가루내어 물 한 말과 섞어 죽을 만든 것에 누룩가루 한 되를 섞어 겨울에는 7일, 여름에는 3일을 익힌 뒤에 찹쌀 한 말을 쪄서 덧술하여 빚어두면, 7일 만에 쓴맛이 사라지고 단맛의 술이 된다고 하였다.

또, 『음식방문』에는 백미 두 되로 범벅을 만들어 가루누룩 한 되와 섞어, 겨울은 7일, 가을과 봄은 5일, 여름은 3일 동안 익힌 뒤 찹쌀 한 말을 깨끗이 씻어 익혀 채우고, 끓인 물 한 말과 술밑을 한데 섞어 빚은 것을 7일 뒤에 쓴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양주방』
『음식방문』
『한국식품사회사(韓國食品社會史)』(이성우, 교문사,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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