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본사는 팔공산 관봉 아래 세워진 통일신라 때 사찰이다. 496년(소지왕 18)에 극달 화상이 세웠다고 전하나 신라의 불교 공인 연대인 528년보다 30여 년이 앞서기 때문에 믿기 어렵다. 선본사 삼층석탑, 갓바위 부처와 관련하여 통일신라 때 세워진 사찰로 추정된다. 갓바위 부처는 원광의 제자 의현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 638년(선덕여왕 7)에 조성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조선 인조 때 수총대사가 중창하였다. 현재 대웅전, 극락보전, 산신각, 요사채 등의 건물이 있다. 문화유산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인 선본사 신중탱화가 있다.
『태고사사법』에 따르면, 선본사(禪本寺)는 496년(소지왕 18)에 극달(極達) 화상이 처음 창건했다고 하지만 믿기 어렵다. 신라의 불교 공인 연대인 528년보다 30여 년이 앞서기 때문이다. 선본사 삼층석탑의 제작 시기가 8~9세기이므로 선본사도 이때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갓바위 부처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 여래 좌상(慶山 八公山 冠峰 石造 如來 坐像))가 선덕여왕(善德女王) 때 세워졌다고 하나 갓바위 또한 통일신라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인 1641년(인조 19), 수총(秀聰) 대사가 크게 중창하였다(重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