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사는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에 있었던, 신라시대에 창건한 절이다. 신라 성덕왕 1년에 창건하였다는 설과 법흥왕 때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병자호란 때 이 절의 승려들이 불을 지르고 도망하여 폐사되었다. 현존하는 유물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인 충주 원평리 석조여래입상과 충주 원평리 삼층석탑이 있다.
병자호란 때 선조사 승려들이 불을 지르고 산중으로 도망하여 폐사되었다.
현존하는 유물로는 1976년 12월 21일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된 충주 원평리 석조여래입상(忠州 院坪里 石造如來立像)과 2004년 4월 2일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충주 원평리 삼층석탑(忠州 院坪里 三層石塔)이 남아 있다. 높이 610㎝의 미륵불 입상은 전체적으로 볼 때 균형이 잡혀 있고 웅대하며, 섬세한 솜씨는 통일신라시대 작품임을 증명한다. 불상의 머리부분에 화흔(火痕)이 남아 있으며, 이마와 머리 뒤에는 여러 개의 소공(小孔)이 있어 장식품을 장치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 앞에는 배례석이 있다.
석불의 북쪽 15m 지점에 있는 충주 원평리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탑은 결손 부분이 많다. 상대 중석의 남쪽과 북쪽 면석에 향로가 양각되어 있고, 1층 옥신의 4면에는 불상이 각각 조각되어 있다. 이 탑 외에도 미륵불 동쪽 10m 지점에 3층 석탑 1기가 있었는데, 1930년대에 다른 곳으로 옮겨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