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수력발전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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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지명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에 있는 유역변경식 발전소.
이칭
이칭
섬진강수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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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에 있는 유역변경식 발전소.
내용

발전과 미곡 증산을 목적으로 섬진강댐 하류 약 2㎞ 지점에 섬진강 본류를 횡단하는 방식으로 축조한 중력식 콘크리트댐이다. 대략 6㎞의 수로를 이용하여 발전하고 동진강에 방류한다.

건설공사는 1940년 9월 남선전기주식회사에서 착공하였으나, 1943년 조선전업주식회사에 통합되어 계속 공사 중, 전시 물자난으로 공사가 지연되었다. 이후 전체공사의 약 60%, 댐공사의 23%를 완성하고 불완전하나마 1945년 4월 제1호기의 첫 발전을 시작하였으나 광복과 함께 완전히 중단되었다.

그 뒤 정부보조로 다시 착공하였으나 공사시행계획의 변경, 자재구입의 어려움, 시공업자의 선정 잘못 등으로 공사의 추진이 지연되다가 6·25전쟁으로 다시 중단하게 되었다. 전쟁중에는 1950년 7월 북한군에게 점령당하여 이른바 산업성 전기국 산하에 섬진강 발전부를 두어 칠보 · 운암 · 보성강 발전소를 통합관리하였다.

유엔군의 폭격에 대비하기 위하여 발전기를 비롯하여 부속기기를 해체, 소개하기 시작하던 중 유엔군의 폭격으로 다수의 시설이 파손되기도 하였다. 9·28수복 때에는 공비들이 산으로 도주할 때 방화와 총격을 가하여 건물 5동이 전소되고 변전설비가 파괴되는 등 심한 피해를 입었다.

그 뒤 파손된 기기와 분산된 설비를 정비하여 1950년 12월 복구공사를 착수하였다. 1951년 1월에는 차일혁 18전투경찰 대대장이 휘하 75명의 경찰 병력으로 공비 2천여 명을 막아내 칠보발전소를 지켜냈다. 같은 해 4월 시설용량 1만 4400㎾의 제1호기 복구를 완료하였다.

종전 후 국토건설사업의 일환으로 1961년 8월 건설부 주관하에 건설을 다시 추진하였으며, 이는 당초 계획지점에 높이 64.0m, 길이 335m의 댐을 축조하고 기존 제1호기 옆에 설비용량 1만 4400㎾의 제2호기를 증설, 1965년 12월 준공함으로써 설비용량은 2만 8800㎾로 증가되었다.

이후 제3호기에 대한 증설을 1983년 9월 착공, 1985년 3월 준공하여 설비용량은 다시 3만 4800㎾가 되었으며, 저수용량 4억 3832만㎥, 유효낙차 151.7m를 이용하여 프란시스수차 3대를 설치, 연간 1억 8000만㎾h의 전력을 생산, 호남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발전설비 관련 시설은 한국전력공사에서 관리하되, 저수지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동진농조와의 계약하에 영농기(매년 4.11.∼9.11.)에는 일정 수위 이상을 유지하면서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2018년 4월 칠보수력발전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참고문헌

『섬진강수력 제3호기 증설건설지』(한국전력공사, 1985)
『수력발전소자료집』(한국전력공사, 1984)
『한국전력20년사』(한국전력공사,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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