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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이창현이 역관 · 의관 · 산관 등 중인계층의 성씨를 수록한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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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이창현이 역관 · 의관 · 산관 등 중인계층의 성씨를 수록한 족보.
내용

10권 1책. 양반층을 주로 수록한 다른 성씨 계보책과는 달리 역관(譯官)·의관(醫官)·산관(算官)·율관(律官)·음양관(陰陽官)·서자관(書字官)·화공(畫工) 등 중인계층의 계보를 수록한 점이 특성이다.

이창현은 역관 중심의 중인집안 출신으로, 고조부 성집(聖集)은 사역원참봉을, 할아버지 명희(明爔)는 몽학원체아(蒙學元遞兒)를, 아버지 재성(在聲)은 한학총민(漢學聰敏)을 각각 지냈으며 3·1운동 때 33인의 한 사람인 오세창(吳世昌)의 고모부가 된다.

이 책의 권1·2에는 이씨(李氏)를 다루었는데, 완산이씨(完山李氏) 10개 분파와 경주이씨(慶州李氏) 7개 분파를 ≪천자문≫ 순서로 수록하였다. 권3·4에는 김씨(金氏)를 다루었는데 경주 김씨(慶州金氏) 등 7개 본관과 김해 김씨(金海金氏) 등 25개 본관을 수록하였다.

권5에는 순흥 안씨(順興安氏)와 밀양 박씨(密陽朴氏) 9개 본관을, 권6에는 홍씨(洪氏)와 조씨(趙氏) 7개 본관, 오씨(吳氏) 3개 본관, 전씨(全氏) 7개 본관을 각각 다루었다.

권7에는 인동 장씨(仁同張氏) 등 6개 본관, 청주 한씨(淸州韓氏) 등 3개 본관, 파평 윤씨(坡平尹氏) 등 3개 본관과 밀양 변씨(密陽卞氏) 1개 본관을, 권8에는 천녕 현씨(川寧玄氏)·원주 변씨(原州邊氏)·청주 경씨(淸州慶氏)와 압해 정씨(押海丁氏) 등 2개 본관과 안동 권씨(安東權氏)·온양 방씨(溫陽方氏) 등 2개 본관, 회진 임씨(會津林氏) 등 6개 본관, 제주 고씨(濟州高氏) 등 3개 본관, 청주 유씨(淸州劉氏) 등 2개 본관, 기계 유씨(杞溪兪氏)·문화 유씨(文化柳氏) 2개 본관과 무장 유씨(茂長庾氏)를 수록하였다.

권9에는 경주 최씨(慶州崔氏)·수원 최씨(水原崔氏) 등 10개 본관, 하동 정씨(河東鄭氏)·김포 정씨(金浦鄭氏) 등 7개 본관이, 권10에는 풍기 진씨(豊基秦氏) 2개 본관, 임천 백씨(林川白氏)·거창 신씨(居昌愼氏)·하음 전씨(河陰田氏) 등 2개 본관, 아산 장씨(牙山蔣氏)·의령 남씨(宜寧南氏) 등 2개 본관, 창원 공씨(昌原孔氏)·고령 신씨(高靈申氏) 등 신씨 2개 본관, 남평 문씨(南平文氏) 등 문씨 4개 본관, 승평 강씨(昇平康氏) 등 강씨 2개 본관, 남원 양씨(南原梁氏) 등 양씨 3개 본관을 다루었다.

또한 홍천 피씨(洪川皮氏)·신창 표씨(新昌表氏)·원주 원씨(原州元氏)·서원 서씨(瑞原徐氏) 2개 본관, 양천 허씨(陽川許氏)·양근 함씨(陽根咸氏)·성산 임씨(星山任氏)·상주 주씨(尙州周氏)·나주 주씨(羅州朱氏)·죽산 송씨(竹山宋氏)·용강 팽씨(龍崗彭氏)·양산 진씨(梁山陳氏)·밀양 손씨(密陽孫氏)·장흥 마씨(長興馬氏)·곡산 노씨(谷山盧氏)·한천 석씨(漢川石氏)·선산 천씨(善山千氏)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밖에 부평 진씨(富平秦氏) 등 10개 성씨가 후미에 더 있는 것을 합하면 60여 성(姓) 194개 본관이 실려 있는데, 이 중 정선 이씨(旌善李氏) 등 67개 본관은 다른 만성보(萬姓譜)에서는 찾을 수 없는 성씨 자료들이다.

그러므로 우리 나라 사람의 성씨연구는 물론, 조선시대 특히 조선 중기 이후, 천문학·의학·역학 등 기술직·전문직을 담당하였던 계층이 바로 이들 중인임을 생각할 때 이 책은 수학·의학·천문학 등 순수과학과 역사학·국문학·법학 등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사적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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