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강원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산지의 기슭에 전면 네칸 측면 두칸의 ―자형에 오른쪽 부엌 앞에 마굿간 한칸을 덧붙여 ㄱ자모양의 배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앞열 가운데 두칸은 마루로 구성되어 있고 마루의 뒤쪽 두칸은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면에는 마루에 연결된 뜬마루 구조의 툇마루가 있다.
부엌에서 ㄱ자로 꺽어져 있는 마굿간은 본채와 같은 높이로 연결하여 상부는 다락으로 하부는 마굿간으로 사용한다. 자연석 세벌대쌓기 기단에 자연석 추초석을 두고 24㎝ 각 기둥을 세우고 있는 굴도리의 팔작기와지붕 양식으로 되어있다.
5량가 구조로써 1750년경전주이씨가 이집을 건립하여 6대가 살다가 현소유자의 부친이 구입한 뒤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부속사로써 우진각 지붕에 방ㆍ방ㆍ광으로 된 세칸 헛간채와 창고로 사용하는 두칸의 곳간채가 있다. 곳간채는 흙벽 위에 시멘트몰탈마감을 한 고미반자 천정의 광과 판벽 구조에 판재마루가 깔린 창고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