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후기, 승려 명조가 불교의 다비법을 정리하여 1670년에 통도사에서 간행한 불교 의례서.
편저자
서지사항
편찬/발간 경위
내용
「상례전제절차」에서는 상례를 모시는 절차를 설명하고 있는데, 발인(發靷)에서부터 쇄골법(碎骨法)까지를 자세하게 서술하였다. 이 가운데 「오방불청서규(五方佛請書規)」에서는 동 · 서 · 남 · 북 · 중앙 세계의 불(佛)을 청하여 각각 청색 · 백색 · 적색 · 흑색 · 황색의 번(幡)을 쓰는 서식을 규정하고 있다.
「승상복도」에서는 승려가 상복을 입는 기간에 대해 서술하였으며, 「송장시금단규」에서는 상례에 참여하여 밥을 먹거나 돈을 받는 등 불제자답지 않은 행위를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상가(喪家)에는 『금강경(金剛經)』과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 다과와 떡을 가지고 가서 영혼을 위로하고 독경(讀經)하여 망자를 좋은 곳으로 천도할 것을 강조하였다.
부록으로 실린 「다비작법문」에서는 다비의 절차를 규정하고 있는데, 그것은 삭발(削髮)→목욕(沐浴)→세수(洗手)→세족(洗足)→착군(着裙)→착의(着衣)→착관(着冠)[^3]→정좌(正坐)→시식(施食)[^4]→십념(十念)[^5]→송심경(誦心經)→기감(起龕)→거화(擧火)[^6]→하화(下火)[^7]→대중동송행원품(大衆同誦行願品)→습골(拾骨)[^8]→기골(起骨)→쇄골(碎骨)[^9]→산골(散骨)→진언개계(眞言開啓)→중화향화청(衆和香花請)의 순서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원전
- 『석문상의초(釋門喪儀抄)』(벽암 각성)
- 동국대학교 한국불교전서편찬위원회, 『한국불교전서』 제8책(동국대학교 출판부, 1989)
단행본
논문
- 김방룡, 「조선후기 불교의례의 정비와 근대적 계승」(『한국종교』 32,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2008)
- 김용태, 「유교사회의 불교의례: 17세기 불교 상례집의 五服制 수용을 중심으로」(『한국문화』 76,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2016)
인터넷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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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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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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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불교식으로 시체를 화장하는 법.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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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불법(佛法)이 전해 온 계맥(系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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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갓이나 관을 머리에 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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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죽은 영혼을 천도(薦度)하기 위하여 법식(法食)을 주면서 법문(法門)을 말해 주고 경전을 독송하며 염불하는 따위의 의식을 행함. 또는 그 법식.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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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나무아미타불을 열 번 부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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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횃불을 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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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화장할 때에 송장을 태울 나무인 소산(燒山)에 불을 붙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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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시신을 화장한 후 뼈를 모으는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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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뼈를 부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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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유골 따위를 화장하여 그대로 땅에 묻거나 산이나 강, 바다 따위에 뿌리는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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