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불교 교단이나 승려의 관리 등 불교의 모든 문제를 관장하고 처리하기 위해서 중앙과 지방에 임명된 관리.
내용 및 변천
또한, 785년 원성왕은 재행을 겸비한 승려를 뽑아서 정법전(政法典)이라는 승관을 두었다. 정법전은 정관(政官)이라고도 하는데, 그 구성원으로는 대사(大舍) 1인, 사(史) 2인이 있었으며, 임기는 일정하지 않고 사고가 있을 때는 면직되었다.
고려시대의 승관으로서 가장 대표적인 기구는 승록사(僧錄司)이다. 이 기구에 대한 기록은 고려 초기부터 나타나는데, 양가(兩街) 또는 좌가승록(左街僧錄) · 우가승록 · 좌우양가도승통(左右兩街都僧統)이라는 명칭이 보인다. 이는 모두 승록사 또는 그 일부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 승록사에는 좌우의 양가가 있고, 그 양가에는 각각의 도승록(都僧錄)이 있었으며, 그 아래에 부승록(副僧錄)과 승정(僧正)이 있었다. 도승록은 좌가 또는 우가의 승려와 교단의 제반 업무를 관리하고 모든 불교 행사를 주관하였다. 양가의 승록 위에는 도승통(都僧統)이 있어서 전체 승록사를 대표하고 양가를 총괄 관장하였다. 이 밖에도 석교도승통(釋敎都僧統) · 오교도승통(五敎都僧統) 등의 명칭도 보인다.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불교에 대한 억압책이 강화되었고, 1424년(세종 6) 승록사를 폐지함으로써 국가에서 불교를 돌보는 승관직은 명맥이 끊어지게 되었다.
1902년 사찰 통일의 취지를 관철하고 승단을 국가에서 관리하기 위해서 궁내부(宮內府) 소속으로 관리서(管理署)를 설치하였다. 이 관리서에서는 「사찰령」 36조를 반포하고 전국의 사찰 및 승려에 관한 모든 사무를 맡아보았다.
참고문헌
원전
- 『삼국사기(三國史記)』
- 『삼국유사(三國遺事)』
- 『고려사(高麗史)』
-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논문
- 양혜원, 「조선전기 승직의 위상 변화와 그 역사적 의미」(『인문학연구』 40, 숭실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9)
- 신선혜, 「신라 중고기 승직의 설치와 승단」(『불교연구』 46, 한국불교연구원, 2017)
- 김윤지, 「고려 광종대 승계제의 시행과 불교계의 재편」(『한국사상사학』 54, 한국사상사학회, 2016)
- 이정훈, 「고려 후기 승관의 구성과 역할」(『한국사학보』 49, 고려사학회, 2012)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