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산스크리트어 śikṣamāṇā를 음사한 것으로서 사미니에서 비구니가 되기 전 2년 동안 4근본계와 6법을 지키면서 수행하는 종교인. 식차마나니·정학녀.
내용
4근본계는 ① 음행하지 않고, ② 도둑질하지 않고, ③ 살생하지 않고, ④ 허황된 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6법은 ① 불순한 마음으로 남자와 몸을 맞대지 말 것, ② 남의 금전을 훔치지 말 것, ③ 축생의 목숨을 함부로 끊지 말 것, ④ 작은 거짓말도 하지 말 것, ⑤ 때 아닌 때에 음식을 먹지 말 것, ⑥ 술을 마시지 말 것 등이다.
2년 동안 이들 행법을 수련시켜 구족계를 받을 자격이 있는가를 시험하는 한편, 아기를 가졌는지의 여부를 시험하게 된다. 이 식차마나의 단계는 남자 승려에게는 없는 특수한 승려 형태로서, 불교가 여성에게 보다 철저한 계율의 준수를 요구한 것에서 기인한 제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불교가 전래된 뒤부터 출가 5중(衆)의 하나로서 이 제도를 채택하였고, 오늘날까지 이 제도는 그대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
참고문헌
- 『구사광기(俱舍光紀)』
- 『불교계율해설(佛敎戒律解說)』(묵담, 법륜사, 1981)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