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강원도 춘천시 서면 방동리에 있는 고려 전기 무신 신숭겸의 묘.
건립경위
세조 때 강원도 관찰사 손순효(孫舜孝)가 작성한 「장절공유사(壯絶公遺事)」에 공산전투(公山戰鬪)에서 태조 대신 싸우다가 전사한 신숭겸을 왕건으로 알고 후백제군이 머리를 잘라 돌아가자, 태조가 목수에게 두상(頭像)을 만들게 하여 장사 지내고 원찰(願刹)을 세웠다고 전한다.
전라도 곡성 출신으로 알려진 신숭겸의 묘가 춘천에 조성된 경위는 분명치 않은데, 당시 광해주(光海州, 현재 춘천)로 옮겨 살던 중 전사하여 그의 거주지에 안장되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신숭겸 묘는 봉분이 3개가 있는데, 장절공신도비(壯節公神道碑)의 비문에 의하면 두상을 금(金)으로 만들어 몸체와 합하여 안장하였기 때문에 도굴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개의 봉분을 조성했다고 하고 혹은 부인 묘라고도 한다. 신장절공묘역(申壯節公墓域)은 전국적인 명당으로 알려져 있는데, 도선국사가 태조를 위해 잡아 준 터라고 전해진다.
변천
1970년대 묘역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조경 사업이 이루어져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1977년 장절사(壯絶祠)를 중건하고 운보(雲甫) 김기창(金基昶)이 그린 영정(影幀)을 봉안하였다. 1976년 6월 17일 강원도 기념물 제21호로 지정되었다.
형태와 특징
가운데 봉분 앞에 묘비와 상석이 배치되어 있으며 묘소 뒤편에는 ‘八’형으로 나지막한 담이 둘러 있다. 석축 기단과 담은 모두 현대에 조성된 것이다. 묘역 남서쪽 아래에 신숭겸의 영정을 봉안한 장절사와 장절공신도비, 재실인 상충재(尙忠齋)와 전사청(典祀廳) 등이 위치한다. 묘역 입구에는 기념관과 묘역 조경 기념비, 신숭겸 동상이 조성되어 있다.
금석문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고려사(高麗史)』
-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 『삼국사기(三國史記)』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단행본
- 『춘천시문화유산분포지도』(춘천시 · 강원문화재연구소, 2003)
논문
- 유재춘, 「춘천 소재 장절공 신숭겸유적지의 조성 경위와 특징」(『인문과학연구』 37,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4)
- 이해준, 「신숭겸의 원찰과 조선시대 분암」(『인문과학연구』 37,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4)
인터넷 자료
- 국가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 국가유산 지식이음 (https://portal.nrich.go.kr)
주석
-
주1
: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던 법당. 궁중에 둔 것은 내불당 또는 내원당이라 하였다. 우리말샘
-
주2
: 화가(1914~2001). 호는 운보(雲甫). 아내인 화가 박내현과 결혼 후 함께 활동하였다. 김영기와 함께 ‘현대 동양화’ 운동에 앞장섰다. 어린 시절 청각을 잃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탁월한 작품들을 남겼다. 역사 위인들의 영정을 많이 그렸으며, 일만 원권 지폐에 세종 대왕을 그렸다. 우리말샘
-
주3
: 무덤 앞에 편평하게 만들어 놓은 장대석. 우리말샘
-
주4
: 조선 후기의 문신(1765~1832). 초명은 낙순(洛淳). 자는 사원(士源). 호는 풍고(楓皐). 순조의 장인으로서, 대제학을 지냈으며, 안동 김씨 세도 정치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문장에 능하고 죽화(竹畫)를 잘 그렸다. 저서에 ≪풍고집≫이 있다. 우리말샘
-
주5
: 조선 후기의 시인ㆍ서화가(1769~1845). 자는 한수(漢叟). 호는 자하(紫霞)ㆍ경수당(警修堂). 시(詩)ㆍ서(書)ㆍ화(畫)의 삼절(三絕)로 꼽혔으며, 후세의 시인들이 그의 작시법을 많이 본받았다. 우리말샘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