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주(竹州)에서 기훤(箕萱)의 부하로 활동하였다. 891년(진성여왕 5)에 궁예(弓裔)가 기훤에게 몸을 의탁하였으나 기훤은 그를 예로써 대해주지 아니하므로 울분에 싸인 궁예는 892년에 북원(北原 : 지금의 강원도 原州)의 적괴 양길(梁吉)에게 투항하였다. 이때 신훤은 원회(元會) 등과 더불어 기훤에게서 이탈하고 궁예를 따라 양길에게 투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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