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조만유론

  • 종교·철학
  • 문헌
  • 일제강점기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승려 백용성이 내면의 만유창조설을 풀이한 불교서.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종익 (전 동국대학교, 불교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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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승려 백용성이 내면의 만유창조설을 풀이한 불교서.

내용

4편 1책. 활자본. 국한문 혼용이며, 한문으로 된 본문에 조사나 부사는 한글을 사용하였다.

백용성이 58세에 삼장역회(三藏譯會)를 조직하고 대각교(大覺敎)를 창립한 뒤 이 논을 지었다. 권두의 서문에는 중생의 보고 듣는 것이 모두 꿈을 꾸는 것과 같아서 꿈꾸는 자가 꿈을 깨면 꿈속의 경계가 없는 것과 같이, 유심의 도리를 깨달으면 유심의 대광명 밖에 다른 것이 없으며, 우주의 모든 것이 유심(唯心)과 유식(唯識)으로 인하여 나타난 것임을 강조하였다.

제1편 세계기시(世界起始)에서는 세계가 생긴 원인이 유심이라는 것, 천지만유의 원인이 유식이라는 것, 풍(風)·지(地)·화(火)·수(水)의 원인이 식(識)임을 상세하게 분별하여 설명하였다.

제2편에서는 인생에 관한 원인이 식임을 분별하고, 식의 본바탕과 그 작용에 있어서 진심성체(眞心性體)는 생령(生靈)의 큰 근본이라는 것과 사람과 신과 만물이 다 진심을 근본으로 함을 밝혔다. 그리고 그 진성을 스스로 깨닫지 못한 것이 식이며, 식의 종류와 상호연관관계 등을 밝혔다.

제3편 중생기시(衆生起始)에서는 심식(心識)과 신근(身根)의 2종으로 인생이 구성되며, 중생은 9단계의 심리적인 흐름을 거쳐서 현재의 고통을 받게 된다는 것, 사람이 나고 죽는 것을 인과응보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등 인생에 관하여 폭넓게 설명하였다. 제4편 십이유생(十二類生)에서는 중생의 종류를 12가지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동국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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