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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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일제강점기 때, 대한청년단연합회 유하지단장, 한족회 의사부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생애 및 활동사항
평안남도 순천 출신. 일찍이 만주로 이주하였다. 1912년 통화현(通化縣)에서 이시영(李始榮) 등과 신흥학교(新興學校) 설립에 힘쓰고, 1914년 사양학교(思養學校)와 삼성여학교(三省女學校)를 설립하여 만주에 사는 동포 자녀의 교화사업에 진력하였다.
1919년 대한청년단연합회(大韓靑年團聯合會) 유하지단장(柳河支團長)이 되었으며, 한족회(韓族會)를 조직하여, 그 의사부장(議事部長)으로 재임하면서 국내의 독립운동을 돕기 위하여 최병옥(崔炳玉)·임절도(林折道)·안경식(安景植) 등을 국내에 파견하였다.
1920년 일본군에 의하여 자행된 재만독립운동자 대학살 때에 잡혀 곽무(郭武)·방기전(方基典) 등과 함께 살해되었다.
상훈과 추모
1963년 대통령표창이,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독립운동사자료집』 14(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8)
『독립운동사』 5(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3)
『한국독립운동사』(애국동지원호회, 1956)
『朝鮮民族運動年鑑』(在上海日本總領事館 編, 東文社書店, 19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