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금차회 ()

목차
근대사
단체
1937년 서울에서 조직되었던 친일 단체.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1937년 서울에서 조직되었던 친일 단체.
내용

1937년 8월 20일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 강당에서 조직되었다. 회장은 윤덕영(尹德榮)의 아내 김복완(金福緩)이며, 일제 수작자(受爵者)들의 아내와 조성근(趙性根)·박두영(朴斗榮) 등 친일 고급장교의 아내, 친일파 민원식(閔元植)의 아내요 엄비(嚴妃)의 질녀인 엄채덕(嚴彩德), 천향원(天香園) 여사장 김옥교(金玉嬌), 기타 상류층 부녀와 중견 여류에 의해서 조직되었다.

총독부의 중앙정보위원회가 사주해서 탄생된 이 단체는 금비녀 등 금제 장신구의 헌납과 군인환송연·위문 기타 ‘황군’원호의 강화를 설립목적으로 하였다.

이리하여 결성식 석상에서만 금비녀 11개, 금반지 3개, 금귀개 2개, 은비녀 1개와 현금 889원 90전을 갹출, 헌납하였다. 이 헌납광경을 김은호(金殷鎬)는 동양화 표제 「금채헌납」으로 작품화해서 총독 미나미(南次郎)에게 증정하였다.

1937년 9월 20일, 회장 김복완의 집에서 첫 간사회를 열고 간사 50명으로 10개반을 편성, 용산육군병원과 일본군 유가족 가정 500호를 위문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다.

참고문헌

『일제침략과 친일파』(임종국, 청사, 1982)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