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박귀송이 시 「꽃」·「사월아침」·「봄바람」등을 수록하여 1934년에 간행한 시집.
개설
내용
5부 ‘소년소녀(少年少女)의 불으는’에는 「추억(追憶)」·「열여덟살」·「오늘도 나는」 등 9편, 6부 ‘영혼(靈魂)의 개조(改造)’에는 「어떤 예언(豫言)」·「내 이 현실(現實)에」·「밤의 동경(東京)」 등 6편, 7부 ‘매력(魅力)’에는 「가을 오후(午後)의 시(詩)」·「첫봄」·「낮」 등 10편, 8부 ‘단장(斷章)’에는 「겨울 밤」·「불행(不幸)」·「화살」·「편지」 등 14편이 실려 있다. 형식적으로는 7·5조의 시편들도 상당수가 있다.
설움으로 지낸 소년시절의 ‘연약한 발ㅅ자옥’이라고 작자도 표현하였듯이 여기에 수록된 시편들은 작자의 나이 20세 전에 쓰인 것들로서 전체적으로 감상적인 색조를 띠고 있다. 또한, 작품들은 내용과 형식이 다양하여 상징시·자연시·인생시 등의 여러 경향이 드러나 있다는 것이 작자의 변(辨)이지만, 사실상으로는 소년기의 감상과 낭만을 기조로 하고 있다.
이 시집에는 애수(哀愁)와 절망이라는 초기 시편들의 특색이 잘 나타나 있는데, 후기 작품들 중에는 고요하고, 평온하고, 밝고 새로운 희망의 추구를 보여주는 시편들이 눈에 많이 띈다. 시 「꽃」은 다소 사변적이고 관조적인 면이 보이기도 하나 “나 자신 ‘말’을 곱게 자연스럽게 하려고 여러 번 수정하였다.”라고 한 작자의 말처럼 시어선택(詩語選擇)에 유념한 흔적이 엿보이기도 한다.
의의와 평가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