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김택준 가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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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김택준 가옥
양양 김택준 가옥
주생활
유적
국가유산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에 있는 조선후기 경주김씨 관련 주택.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양양김택준가옥(襄陽金澤俊家屋)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지정기관
강원특별자치도
종목
강원특별자치도 시도유형문화유산(1985년 01월 17일 지정)
소재지
강원 양양군 현남면 시변리 66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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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에 있는 조선후기 경주김씨 관련 주택.
내용

1985년 강원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경주김씨 11대손이 살고 있는 200년 된 가옥으로서 자연석 축대를 오벌대로 쌓아 마당을 형성한 후 다시 자연석 네벌대 쌓기를 하여 안채의 기단을 형성하였다. 주초석은 화강석 네모다듬기로 하고 18cm각으로 기둥을 세우고 겹도리위 5량가 팔작 지붕을 얹었다.

평면의 구성은 ㅓ자형의 안채와 ㅣ자형의 사랑채로 H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안채의 앞면에는 안방과 상방이 있고 후면에 윗방과 도장이 있다. 안방과 상방의 전면 좌측 벽위에 환기구를 가지고 있으며 문은 외짝세살문으로 되어 있다. 도장은 원래 물품을 보관하는 장소였으나 지금은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외양간과 화장실은 판벽이고 부엌에 이어서 뒷마당 쪽으로 온돌로 된 신주를 모신 방이 있다. 방의 오른쪽에 4대 조상을 모시는 단이 형성되어 있다. 사랑채는 자연석 세벌대쌓기 기단위에 겹도리 팔작지붕으로 전면과 측면에 퇴청을 가지고 있다.

사랑방 뒤로 벽은 판벽이며 바닥은 사랑방과 함께 온돌난방을 하고 있는 목방(행랑방)이 있고 이어서 벽은 판벽이고 바닥에는 우물마루널을 깐 곳간이 두 칸 있다. 곳간의 문은 두짝판문으로 만들어졌다. 평면이 H자형이므로 뒷마당이 형성되어 있고 이곳의 출입은 부엌의 두 짝 통판문을 이용하고 있다.

왼쪽 마당에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으나 옛날에 사용한 우물이 아직 남아 있다. 앞면 마당은 출입구를 두 개 가지며 사랑채 쪽은 남자들이 안채 쪽은 여자들이 주로 이용하였다. H자 형태의 평면은 안채를 먼저 신축한 후 후대에 사랑채를 안채 가까이 증축하여 만들어졌다.

즉 기둥과 서까래의 굵기가 안채는 18cm이며 사랑채는 15cm로 사랑채 목재의 치수가 조금 작게 되어 있다. 또 치목의 수법도 안채는 조금 거칠게 자귀로 다듬었으나 사랑채는 대패를 많이 사용하였다.

안채와 사랑채의 연결부분에 온돌흙바닥이며 천장은 고미반자로 되어 있는 지청(부모나 조부가 돌아가시면 외부인을 삼가고 생활하는 곳)이 있다. 또 사랑방과 상방, 앞뒤마당을 서로 연결 할 수 있는 외짝 또는 두 짝 세살문이 네 벽면에 구성되어 있다.

참고문헌

『강원문화재대관』(강원도, 1993)
『양양군의 역사와 문화유적』(강릉대학교 박물관,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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