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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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과에 속하는 전체길이 33㎝의 중형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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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까마귀과에 속하는 전체길이 33㎝의 중형조류.
내용

학명은 Garrulus glandarius이다. 유라시아대륙의 온대지방을 중심으로 번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역에 번식하는 텃새이다.

온몸이 포도빛이 도는 갈색이고 머리는 흰 바탕에 검은 가로무늬가 있다. 눈 주위와 턱선은 흑색이며 멱·허리·아랫배는 흰색이다. 날개는 검은색이나 일부분은 흰색이다.

낙엽활엽수림, 침엽수림 등 다양한 환경의 숲속에서 생활한다. 번식기에는 산림 속에서 비교적 조용히 지낸다. 주로 침엽수 가지에 나뭇가지로 둥지를 틀고 4∼6월에 한배에 4∼8개를 낳아 16∼17일간 포란한 뒤 부화되면 19∼20일간의 육추기간을 지나 둥우리를 떠난다.

부화된 새끼들은 송충이·거미류·청개구리와 여치 등을 먹이로 키운다. 그러나 어미 새는 도토리를 즐겨 먹으며 그 밖의 나무열매도 곧잘 먹는다. 어치는 큰부리까마귀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림성 조류이다.

참고문헌

『국가 생물종 목록집』(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2020)
최순규, 『화살표 새 도감』(자연과생태. 2016)
『한국동식물도감 25 -동물편-』(원병오, 문교부,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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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원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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