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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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금강산유산록』을 저술한 승려.
내용
성은 마씨. 법호는 보제(普濟), 당호는 포의(蒲衣). 전라남도 강진 출신. 16세에 두륜산대흥사(大興寺)로 출가하여 희문(禧文)의 제자가 되었고, 문암(聞庵)으로부터 구족계를 받고 철선(鐵船)의 법맥을 이었다.
그뒤 철선·문암·용연(龍淵)·운거(雲居) 등에게서 선과 불경을 배운 다음, 강석을 열어 20여년 동안 후학을 지도하다가 금강산·태백산·지리산 등을 순례하면서 시와 게송을 남겼다. 저서로는 『금강산유산록(金剛山遊山錄)』과 문집 1권이 있으며, 법맥을 이은 제자로는 부정(富定)과 원준(圓俊)이 있다.
참고문헌
『동사열전(東師列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