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후기, 지리학자 김정호가 제작하였다고 추정되는 세계지도.
저자 및 편자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지도는 경위선이나 적도, 황도 같은 천문과 관련한 부분을 배제하여, 흡사 평평한 대지를 전제로 한 것처럼 그렸다. 그러나 남극과 북극이라는 용어를 기재해 놓아 부분적으로 지구설을 수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중국을 상대적으로 크게 그려 중앙에 배치하고, 다른 대륙은 작게 축소하여 그렸다. 전통적인 중화관을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이전 시기 중국에서 그려졌던 직방 세계 중심의 지도와는 다른 모습을 띠고 있다. 직방 세계 중심의 지도에서 직방 세계의 외연은 역사적으로 중국과 교류하였던 주변국에 한정되어 있고, 이러한 나라들도 구체적인 영역은 그리지 않고 단지 명칭만 수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 지도에는 유럽과 아프리카 등이 비록 축소된 규모이기는 하지만 서쪽 편에 자리 잡고 있다. 유럽에 있는 나라들이 서양 선교사들의 여러 서적을 통해 실재하는 국가로 인정된 것이다. 직방 세계의 외연이 뚜렷하게 확장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논문
- 오상학, 「목판본 여지전도의 특징과 지리사상사적 의의」(『한국지도학회지』 1, 한국지도학회, 2001)
- 노정식, 「서구식 세계지도의 수용과 저항」(『대구교육대학논문집』 20, 대구교육대학, 1984)
주석
-
주1
: 중국의 각 성과 외번(外藩: 황제·왕후 직할지에 대하여, 제후·영주가 다스리는 나라)에서 경도순천부(京都順天府), 즉 베이징까지의 이정(里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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