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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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설치되었던 임시관청.
제도/관청
  • 상급 기관
  • 폐지 시기1308년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변태섭 (전 서울대학교, 한국사)
  • 최종수정 2026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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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시대 설치되었던 임시관청.

내용

설치시기는 분명하지 않으나, 1279년(충렬왕 5)에 정전산대색(庭殿山臺色)을 파하여 연등도감에 병합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므로 그 이전부터 설치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1283년에는 판밀직사사 김주정(金周鼎)에게 명하여 이곳에서 군대를 사열하게 하기도 하였다.

1308년에 충선왕이 선공감(繕工監)을 선공사(繕工司)로 개편할 때 소부(小府) · 궁궐도감(宮闕都監) · 창고도감(倉庫都監) · 국신(國贐) 등과 더불어 선공사에 병합되면서 폐지되었다. 그 뒤 궁궐도감이나 창고도감이 부활된 것으로 보아 이 역시 다시 설치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확실하지는 않다.

이 관청의 설치목적 역시 기록이 없어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그 명칭으로부터 연등회(燃燈會)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더욱이 연등회가 고려시대의 전기간을 통하여 매우 중요한 국가행사로서 성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담할 상설기관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연등도감이 연등회를 주관하기 위하여 설치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참고문헌

  • - 『고려사(高麗史)』

  • - 『고려제사도감각색연구(高麗諸司都監各色硏究)』(문형만, 제일문화사, 1986)

  • - 『한국사(韓國史)-중세편(中世篇)-』(이병도, 진단학회,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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